25일 군에 따르면 지붕형 버스승차장 259곳을 대상으로 그동안 쌓인 찌든 때와 먼지 등을 고압세척기로 씻어내고 벽면의 불법 광고물 제거한다.
또 버스승강장 시설물의 노후·파손 여부를 파악하는 시설점검도 병행해 순차적으로 버스승강장 유지보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태균 봉화군 도시교통과장은 “이번 버스승강장 환경정비를 통해 지역 주민과 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쾌적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정비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봉화군, 2021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 운영
경북 봉화군이 오는 10월 15일까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을 운영한다. 여름철 풍수해·폭염 등 각종 재난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25일 군에 따르면 소관부서 및 읍·면사무소와 함께 인명피해우려지역, 재해예방사업장(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 등), 재난 예·경보시설 등에 대한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또 기상특보 발효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꾸려 단계별 비상근무에 돌입하고 관계기관과의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는 등 비상 상황 대비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군은 폭염에 대비해 무더위쉼터 55곳, 그늘막 13곳을 운영 중이다. 아울러 공무원·이장·지역자율방재단 등으로 구성된 재난도우미 482명을 통해 독거노인 안부확인 등 폭염 취약계층을 모니터하고 국민행동요령 등 재난예방 홍보도 시행한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민·관·군 협업을 통해 자연재난에 따른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