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 65주년을 맞은 동일교회(신천동)는 미취학 아동을 위한 국공립 동일프로이데어린이집과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동일프로이데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또 지역민들을 위한 동일공공도서관, 동일프로이데평생교육원 등을 통해 복지와 교육을 지원하는 등 지역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일교회 오현기 담임목사는 “다음 세대를 이끌어 나갈 청소년들의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1000만 원의 장학금을 흔쾌히 기탁했다”고 말했다.
한편 2009년 설립된 (재)동구교육발전장학회는 현재 기본 재산이 51억 4700만 원으로 매년 정기예금이자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2020년에는 학생 106명, 교사 11명, 초등학교 3개교에 총 1억 8500만 원을 지급했고, 올해도 지역 우수 장학생 및 저소득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재)동구교육발전장학회 배기철 이사장은 “오랜 시간 동안 지역민들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복지와 교육사업을 지원하고 있는 동일교회의 장학기금 기탁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장학 사업을 비롯한 지역 학생들에 대해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동구청, ‘공공디자인 진흥 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가져
동구청은 지난 26일 배기철 구청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 및 자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구 공공디자인 진흥 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공공디자인 진흥 계획은 관련 법률에 따라 5년마다 계획을 수립·시행해야 하는 법정계획으로 동구만의 차별화된 도시 공간 창출 목표로 10개월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보고회 주요내용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공공디자인 구축 관리계획 ▲공공디자인 진흥에 관한 제도개선 ▲주민참여 방안 ▲국비사업 발굴 ▲공공시설물 디자인 가이드라인 수립 등이다.
동구청은 이번 착수 보고회를 시작으로 주민 참여와 의견 수렴, 관련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완성도 높은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동구에서 추진 중인 현안사업 뿐만 아니라, 향후 진행될 대규모 사업들도 공공디자인 진흥 계획과 잘 연계해 세련된 도시의 모습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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