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2018년부터 추진 중으로 올해부터는 ‘예비 협력지구’ 지정을 통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 전 지역이 보유한 대표 웰니스(치유) 관광 자원을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봉화군은 인근 4개 시·군(봉화, 영주, 영양, 울진, 영덕)과 클러스터를 구성, 경북 웰니스 관광 활성화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사전 준비를 해왔다.
특히 국립 백두대간 수목원을 중심으로 풍부한 산림 자원과 봉화은어축제 등 지역의 웰니스 자원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안전·건강·자연·소모임 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관광의 가치 변화에 따라 자연 관광 자원이 풍부한 봉화는 웰니스 관광 수요 창출에 아주 유리한 만큼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봉화군, 주민참여 ‘봉화가장플리마켓’ 운영
경북 봉화군이 27일 오후 봉화군민행복센터 앞에서 ‘봉화가장플리마켓’을 운영한다.
이날 플리마켓에는 14개의 수공예 업체가 참여해 직접 만든 커피, 머리밴드, 브로치 등 다양한 물건을 판매하는 한편 다양한 체험 활동도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주민이 참여하는 도시재생 사업의 하나이다. 사회적 경제·소상공인들의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지역 생산품을 지역주민에게 판매·소비하기 위해 마련된 것.
윤여성 봉화군 도시재생팀장은 “봉화가장플리마켓은 지역주민들이 참여해서 주민들이 만들어가는 도시재생의 의미와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고 널리 알리며 착한소비, 소통, 나눔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여한 지역 업체와 주민들은 비영리단체 ‘봉화가장’을 설립했으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플리마켓 행사를 운영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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