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경북대, 개교 제75주년 기념식 개최 외 

[대학소식] 경북대, 개교 제75주년 기념식 개최 외 

기사승인 2021-05-27 17:54:57
경북대 개교 75주년 기념식 모습. (경북대 제공) 2021.05.27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경북대는 27일 글로벌플라자 2층 효석홀에서 개교 75주년(5월 28일)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생명과학부 손종경 교수 등 교직원(35년 근속 34명, 25년 근속 44명, 15년 근속 60명)에게 근속 표창, 직원 23명에게 특별공로상과 공로상을 수여했다. 

대내외 활동 및 수상, 봉사활동 등으로 대학 위상을 높인 학생들에게 주어지는 ‘KNU영예장학생’에는 컴퓨터학부 이정원 학생을 포함해 4명의 학생이, ‘대학홍보 공로상’은 지구시스템과학부 김수현 학생이 받았다.

또, 지난 87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장 마리 렌 박사(Jean-Marie Lehn)의 뜻을 기리고 학문적 발전을 장려하기 위해 2001년부터 우수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장 마리 렌 상(賞)’은 대학원 화학과 유동규 학생이 차지했다.

그밖에 경북대 교육상, 경북대 학술상, 원암학술상, Highly Cited Researcher Award, 총동창회장상 등의 시상이 진행됐다. 

홍원화 경북대 총장은 “경북대의 75년 역사는 단결과 조화의 가치를 바탕으로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키는 과정이었다. 우리들이 가진 자산의 가치를 믿으면서 두려워하지 않고, 협력의 긍정적 효과를 실현한다면 미래는 우리의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 총장은 또 “지역사회와 끊임없이 머리를 맞댈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나아가 국가가 필요로 하는 현실성 있는 연구와 함께 사회변화 및 산업혁신을 견인할 수 있는 인재의 산실이 되겠다”고 밝혔다.

경북대는 1946년 국립대학으로 승격된 대구사범대학, 대구의과대학, 대구농과대학 등 3개 대학을 합쳐 1951년 국립종합대학교로 개편됐다. 

올해 개교 75주년을 맞이한 경북대는 17개 단과대학, 3개 학부, 일반대학원, 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비롯해 지원·부속시설 68개 기관, 128개 연구소 등을 포함하는 대학으로 성장했다. 

경북대가 배출한 졸업생은 학사 19만 6132명, 석사 5만 644명, 박사 9499명 등 총 25만 6275명에 이른다.


대구과학대 평생직업교육사업단, ‘드론 자격취득과정’ 개강

대구과학대 평생직업교육혁신사업단의 ‘드론 자격취득과정’ 교육생들이 이론교육을 받고 있다. (대구과학대 제공) 2021.05.27
대구과학대 평생직업교육혁신사업단은 지난 24일 교내 종합복지관 원격스튜디오 강의실에서 2021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3유형) 평생직업교육과정인 ‘드론 자격취득과정’을 개강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15명을 대상으로 오는 6월 29일까지 매주 월~금요일 6시간씩, 총 27회 45시간 동안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의 복합체인 드론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수요 증대에 따라 드론 운용기술과 공간정보 기술을 융합해 ▲무인항공기 기본이론 ▲항공측지측량 등의 이론교육 ▲공간정보 취득 운영 및 분석과 처리에 대한 실기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교육수료 시 초경량비행장치 무인멀티콥터(드론) 조종사 3종 자격시험을 통해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 할 수도 있다.

우성진 평생직업교육혁신사업단장은 “튼실한 교육과정 운영으로 퇴직자 및 실업자들의 취업 확대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과학대 평생직업교육혁신사업단은 올 연말까지 이번에 개강한 ‘드론 자격취득과정’ 외 26개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과정별 자세한 내용은 대학 평생직업교육혁신사업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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