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인 육상경기 규칙에 관한 이론 교육과 육상경기 심판이론, 실전훈련을 하는 이번 강습회에는 50여 명이 참석했다. 육상경기 심판원에 대한 자질향상을 꾀하고 자격을 소지한 심판원 보수교육과 승급조정, 신규 등용도 병행한다.
군은 이번 강습회를 기점으로 육상교육훈련센터 운영을 본격 시작한다. 연중 상시 운영하는 센터는 오는 6월 4일 아시안게임 육상 멀리뛰기 2연패의 주역 ‘인간새’ 김종일 교수의 ‘유소년 지도자 역량강화 세미나’를 열 예정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육상지도자와 종사자들의 방문을 환영하고 2박 3일 동안 유익한 강의와 함께 아름다운 지역의 매력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대한육상연맹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유익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지역 경기에도 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군 귀농인 오병인씨 한국음식관광박람회 대통령상 수상
경북 예천군 귀농인 오병인(여·55) 씨가 최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한국음식관광박람회 한국국제요리 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28일 군에 따르면 전통음식전시분야 대통령상을 수상한 오 씨는 2016년 지보면으로 귀농해 2017년 ‘제14회 대한민국 향토 식문화대전’ 대상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요리경연대회에서 탁월한 성적을 거둬 지역을 널리 알리고 있다.
현재 한국산업곤충중앙회 식품위원장과 예천곤충유통사업단 이사로 식용곤충이 들어간 고소애 고추장, 된장, 쌈장을 개발·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또 농촌진흥청 인증 전문교육기관인 선우농장 운영과 예천군귀농인연합회 부회장을 맡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오병인 씨는 “이번 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게 돼 기쁘고 음식으로 예천을 홍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예천군귀농인연합회 부회장으로서 지역에 귀농하시는 분들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조언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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