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단신] 원주시, ‘보훈의 꽃 피우기’ 운동 등

[원주 단신] 원주시, ‘보훈의 꽃 피우기’ 운동 등

기사승인 2021-05-30 12:50:12

[원주=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원주시, ‘보훈의 꽃 피우기’ 운동 펼쳐

강원 원주시는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의 꽃’을 새롭게 제작해 배부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한 ‘보훈의 꽃’의 흰색 국화는 감사를 나타내는 꽃말을 가지고 있어 6월 호국 보훈의 달뿐만 아니라 국가에서 지정한 추모 기간에 패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원주시는 ‘보훈의 꽃’을 국가보훈대상자와 사회단체 회원 및 원주시 소속 공무원 등에게 배부하고 6월 한 달간 패용하며 그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보훈의 꽃 피우기’ 운동을 전개할 계획

◆원주 혁신 라운드 테이블, 문화도시 원주와 함께

원주 혁신 라운드 테이블(상임대표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원주시 창의문화도시지원센터(센터장 제현수)와 함께 ‘로컬에서 청년으로 산다는 것’을 주제로 '라이프스타일 인 원주 : 청년편'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원주 혁신 라운드 테이블은 원주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역문제를 발굴하고 공론화해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지역연대 기구다. 원주 혁신도시 공공기관, 대학, 중간지원조직, 시민단체, 원주시의회, 원주시 등 34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 2월 발족했다.

'라이프스타일 인 원주 : 청년편'은 원주에 거주하는 청년의 성장을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을 도출하고 문화적 방식으로 청년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6월1일 사전 대화 모임을 시작으로 문화X혁신X도시 포럼, 도시하루여행 프로그램 등 대상별·목적별 총 3단계로 진행된다.

지역 청년 정주 여건 관련 이슈 발굴 및 담론 도출을 위한 1단계 사전 모임에서는 총 100명이 9개의 대화 모임으로 나눠 ‘원주에서 나는 어떻게 살고 있나요?’, ‘어떻게 살고 싶나요?’, ‘어떤 꿈을 꾸고 있나요?’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2단계 문화X혁신X도시 포럼은 ‘라이프스타일 인 원주, 우리는 어떤 혁신이 필요한가?’를 주제로 6월14일 오후 2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컨퍼런스 홀에서 열린다. 사전 대화 모임을 통해 제기된 청년 담론이 토크쇼로 공유되며, ‘2020 원주시 청년 활동 활성화 방안 연구’ 결과 등에 대한 종합발표를 통해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가진 지역 청년들의 정주 여건 개선 및 삶의 질 향상에 대한 혁신적인 방법을 논의한다.

3단계 도시하루여행 프로그램은 담론 제기를 넘어 청년들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경험 공유의 하나로 마련됐다. 

강원도경제진흥원 전경.

◆강원지식재산센터, 2021 강원 창의 아이디어 및 디자인 공모전

강원도경제진흥원이 운영하는 강원지식재산센터는 강원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과 강원 창의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공모전은 디자인 권리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고 우수 디자인 발굴‧포상을 통해 일반인 및 대학(원)생들의 창작 의욕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생활 속 창의적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IP(지식재산)기반 창업을 촉진하기 위한 공모전으로 강원도민(도내 소재 학교 재학생과 기업 임직원 포함)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아이디어가 특허로, 특허가 사업화 될 수 있도록 IP(지식재산)디딤돌 프로그램과 연계해 지식재산 창업 교육 및 컨설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강원 창의 디자인 공모전은 ▲기업 부문과 ▲자유 부문 두 분야로 구성된다. 기업 부문은 강원도 내 기업의 주요 제품 및 브랜드 개발을 주제로 진행되며 올해는 ㈜네오플램, ㈜단정바이오, ㈜세바바이오텍이 참여하여 국내 디자이너들의 우수한 디자인을 발굴할 예정이며, 자유 부문은 산업 및 시각/포장디자인 등으로 진행된다.

공모 신청 기간은 6월17일까지다. 비대면 접수 방식(웹하드, 이메일)으로 진행된다. 공모전 시상식과 전시회는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강원지식재산페스티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의료기기 창업공모전 시상식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원장 백종수)는 최근 2021 의료기기 창업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공모전은 의료기기 우수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강원 도내 의료기기 창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난 2월 17일부터 약 3개월간 전국 예비창업자 및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국 25개팀이 응모했고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이 심사를 진행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3개 팀이 선발됐다. 대상은 미세체외충격파(Micro-ESWT)를 이용한 조직의 통증 부위 및 정도 진단장치를 공모한 (주)엘에이치생활건강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주)디아메디의 일체형 Smart Insulin Pen이, 우수상은 (주)에이치비오티메디칼의 발광소자를 이용한 고농도 국소형 고압산소챔버가 선정됐다.

테크노밸리는 지역클러스터-병원 연계 창업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을 통해 사업화지원을 연계함으로써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대상/최우수상 팀에게는 원주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MCC)의 창업보육공간을 1년간 무상 제공한다. 아울러 의료기기 창업 활성화와 창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창업 공간 제공, 산학연병 네트워크 지원, 1:1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지원 등 창업 아이디어 발굴부터 사업화까지 기업지원을 위한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적극적인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현판식.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현판식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료원장 겸 병원장 백순구)이 지난 27일 기념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임상 빅데이터 활용 및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해 의료기관, 제약사, ICT 기업 등 산·학·연·병 협력체계를 구축·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신촌), 강남세브란스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아주대학교의료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2021년 12월15일까지 동 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하게 된다.

해당 컨소시엄은 ▲데이터 인프라 구축 및 시스템 고도화(데이터 활용 환경) ▲신규 데이터 활용 및 개방·활용(활용 연구 지원) ▲CDW기반 CDM플랫폼 구축(데이터 활용 기반) ▲데이터 전담인력 및 관련 위원회 구축(데이터 거버넌스) 등 총 8개 분야에 대한 과제를 추진 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 22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의료 시스템 운영 효율성 증대, 차세대 헬스케어 산업 저변 확대 등의 긍정적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 기대되고 있다.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지난해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라이프로그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사업(약 180억 규모)’ 총괄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동 사업을 추진하는 등 디지털헬스 빅데이터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개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원주의료원, 지역 공공보건의료협력체계 구축사업 원외협의체 대표자회의

강원도원주의료원은 25~26일 원주권 2021년 지역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원외협의체 대표자 회의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5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선정돼 지역 내 필수의료 분야 연계·협력강화를 위한 ‘공공보건의료협력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회의에는 원주시 보건소, 원주시 소방서, 원주 세브란스기독병원. 원주 성지병원, 원주 바른요양병원, 원주 연세요양병원, 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 원주시 의사회, 원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횡성 소방서, 원주종합사회복지관, 명륜종합사회복지관, 원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원주시가톨릭종합사회복지관, 원주밥상공동체사회복지관, 횡성군종합사회복지관, 횡성군장애인 종합복지관, 원주 영광병원, 원주 불로병원 기관장 및 실무자가 참여했다.  

강원도 원주의료원 권태형 원장은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써 원주·횡성 지역의 필수보건의료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 내 필수보건의료 문제에 관한 기초조사 및 문제를 진단·분석하고,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퇴원환자의 지역사회 연계, 중증응급 이송 전원 및 진료 협력, 감염 및 환자 안전과 관련된 사업모델을 개발하고 수행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아울러 노인이나 장애인과 같은 지역 내 건강취약계층에 대한 질환예방과 건강관리와 의료 인력에 대한 교육지원 등을 수행함으로써 지역 내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 또한 수행하게 됐다.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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