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학생 양궁선수들,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금빛 과녁 명중

전북학생 양궁선수들,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금빛 과녁 명중

남자 60m, 여자 단체전 ‘금메달’...여자 60m ‘은메달’

기사승인 2021-05-31 11:08:58

[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지역 학생선수들이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겸 화랑기 제42회 전국시도대항양궁대회에서 금빛 과녁을 명중시키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31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임실군 오수면 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겸 화랑기 제42회 전국시도대항양궁대회’에 도내 5개팀(전주온고을중·전북체육중·전주솔빛중·임실군양궁스포츠클럽·오수중학교)이 참가해 금메달 2개(남자 60m, 여자 단체전), 은메달 1개(여자 60m)를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종목별 개최가 결정된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중 도내에서 개최된 첫 번째 대회로 전북은 5개팀에서 18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대회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여자 단체전팀(오수중 3학년 김다희, 오수중 3학년 김미현, 전북체육중 3학년 남가형, 전주솔빛중 2학년 유슬하)이 결승전에서 대구를 상대로 금메달을 따냈다. 

전북 선수들은 경기 초반 1세트 0:2로 밀리다가 2세트에 2:2 동점, 3세트 3:3, 4세트 5:3으로 최종 역전 우승을 차지해 더 큰 기쁨을 누렸다.

대회 첫날에는 남자(60m)에서 금메달을 딴 전주온고을중학교(학교장 임석주) 장우혁 선수가 1점차 짜릿한 역전 우승을 거뒀고, 여자(60m)에서 전북체육중학교(학교장 박재중) 남가형 선수는 값진 은메달을 차지했다. 

남자 단체전에서는 8강전에서 충남에게 분패했지만, 16강 경기에서 전국 4위팀인 부산을 상대로 6:0으로 승리를 거둬 전북 양궁의 미래를 밝게 비췄다.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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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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