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올림픽 유산시설 활용한 외국인 선수 전지훈련 유치
강원 평창군은 내년 2월까지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대비해 관내 올림픽시설을 활용한 외국인 선수 전지훈련 지원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호주, 미국, 영국 등 총 11개국이상 250여명의 선수들이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를 비롯한 크로스컨트리센터, 스키점프 센터에서 훈련을 할 계획이다.
군은 외국인 선수 지원센터를 운영하며 비자 발급이나 수송서비스, 숙박, 식음 등 해외 선수들의 입국이나 훈련에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며 지역 여행사를 연계한 콜센터를 통해 통역이나 관광지 안내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2021년 평창군 문화관광축제 워크숍 개최
평창군은 지난 28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 축제 대응방안 모색을 위해 2021년 평창군 문화관광축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축제 전문가 및 축제 위원회 등 핵심 관계자가 모여 코로나 19 이후 변화된 국내・외 축제 트렌드 및 우수사례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 포스트코로나 시대 평창군 축제 방향을 재정립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평창군은 투명하고 효율적인 예산집행을 위해 민간행사보조금 교육을 실시해 사업비 교부신청 및 집행, 정산보고서 작성 등 보조금 운영・관리 전반에 대해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2021년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100명 공개 모집
평창군은 6월1~10일 2021년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10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아르바이트 신청자격은 공고일(2021.5.26.) 현재 평창군에 주민등록을 두며, 전문대학 이상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자로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총 선발인원의 20%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국가유공자 자녀, 장애인에게 우선 선발의 기회를 제공한다.
모집 공고는 평창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고, 참여를 원하는 대학생은 군 홈페이지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발 결과는 당일 18시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1일 8시간 주 5일 근무를 원칙으로 7월1일부터 8월25일까지 4주간 50명씩 2차례(1·2기)로 나누어 근무하며, 군청의 각 부서, 읍‧면사무소, 군립도서관, 관내 관광지 등 군 직영‧위탁시설에서 다양한 군정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재)평창장학회, 2021년 선발장학생에 역대 최대 규모 장학금 지급
(재)평창장학회(이사장 한왕기 평창군수)는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1990년 재단설립 이후 역대 최다인원에게 최대금액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31일 밝혔다.
(재)평창장학회 이사회는 올해 초 장학금 지급규모를 늘려도 재정여력이 충분하다는 판단아래 평창장학회 장학금 지급규정을 개정해 등록금 범위 내 타 장학금과 중복지원을 허용하고, 타 장학금 수급액을 제외한 등록금 실 납부 전액을 지급하도록 했으며, 성적기준을 하향 조정하는 등 수혜 폭을 확대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2021년 평창장학회 장학생으로 일반장학생, 자립장학생, 예체능 특기장학생 등 3개 분야로 나누어 대학생 289명, 고등학생 32명, 중학생 26명 등 총 347명을 선발해 7억4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노람뜰 평창평화길 데크길 인기
평창군은 지난해 10월 완공한 평창읍 노람뜰 일원의 평창평화길 2.4km와 노람뜰 인도교를 연결하는‘노람뜰 순환 데크길’ 조성 공사 이후 해당 코스를 이용하는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2021년 1월부터 5월 현재까지 이용객은 4만7000명이 넘고 있으며 2020년 5월부터 개장 이후 12월까지 5만1000명이 이용한 것과 비교하면, 올해 상반기 추정 이용객은 지난해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평창강과 장암산 자락에 총 35억 원을 투입하여 조성한 ‘평창 평화길’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유니버셜 디자인(모든 사람을 위한 디자인)으로 계단 없이 설계됐다.
평창평화길 2.4km, 남산산림욕장 순환 데크로 1.1km, 남산 무장애 나눔길 0.9km, 여만리 인도교 등이 연결돼 약 4.5km로 하나의 순환 건강 걷기 코스로 조성됐다.
◆발왕산 ‘평창평화봉’기념 및 숲길정비사업 추진
평창군은 2018평창 ‘평화 올림픽의 유산 평창평화봉’의 기념 상징화 및 공동산림사업으로 발왕산 평창평화봉숲길 5.6km 정비한다고 31일 밝혔다.
발왕산 평창평화봉 숲길은 ‘평화’와 ‘치유’의 목적으로 발왕산의 산림유전자원보호림인 천년의 수목을 보호하고 세계 평화의 정기를 받을 수 있는 천혜산림자원의 숲으로 산림문화와 보존이 공존되는 숲길걷기의 효과를 통한 국민 건강 증진과 산림복지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총 3억 원을 들여 평창평화봉 안전전망대 및 기념비 설치, 숲길 5.6km 정비 안내, 입구에 주차장 및 화장실을 조성해 9월 준공될 예정이다.
향후 발왕산 평창평화봉 일원은 용평리조트의 관광자원과 보전가치가 높은 산림자원 활용으로 숲길 탐방수요가 높은 지역이며 탐방객들에게 안전한 숲길 환경을 제공하고자 공동산림사업으로 사회적 약자층을 위한 무장애 숲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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