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코로나19 없는 안전한 물놀이 기간 추진
강원 정선군은 6~8월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 추진 및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고 밝혔다.
군은 관내 물놀이 관리지역 25개소를 지정해 현수막을 설치하고 지난해 풍·수해로 유실된 안전관리 시설을 정비했다.
군은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기간 동안 공무원 휴일 비상근무반을 편성·운영하는 것은 물론 물놀이 관리지역에 31명의 안전관리 요원을 고정배치해 안전사고 예방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순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정선소방서를 비롯해 경찰서·민간단체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현장대응 능력을 향상하고 물놀이 관리지역 순찰 및 계도활동을 펼치는 등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군은 6월1일 정선읍 애산리 범바위 강변에서 물놀이 안전관리 요원 및 담당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물놀이 구조장비 사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군민들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획관실 직원, 영농철 부족한 농촌일손 돕기 참여
정선군(군수 최승준) 기획관실 직원들은 지난 28일 코로나19 장기화와 영농철 부족한 일손으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계면 낙천2리 사을기 마을 김남찬 사과재배 농가를 방문해 사과적과 및 가지 솎아 내기 일손돕기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도시재생지원센터, '해봄' 주민공모사업 추진
정선군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이용규)는 2021년 '해봄' 주민공모사업을 6월1일부터 고한, 사북, 남면, 신동지역을 대상으로 시작한다고 31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사업의 주요 내용은 '조금씩 꾸준히 묵묵히 만들어 가는 우리마을'을 목표로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 실천과제를 선정해 진행된다.
이중 성장 가능한 사업들은 강원도 또는 국가공모와 연계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
공모사업은 주거환경개선, 상가 활성화, 청년일자리 창출 등 도시재생 세부목표를 달성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시행된다. 특히 청년일자리 창출은 지역내 거주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공모사업비의 30%를 배정해 지역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초석의 기회로 삼고자 했다.
고한읍, 사북읍, 남면, 신동읍에 거주하는 주민과 이 지역내 생활권(직장 및 학교)역을 둔 5~10이상의 주민이나 모임을 대상으로 한다.
주민모임이 주축이 돼 계획, 실행, 결산까지 주민 스스로 지역현안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4개 유형(물리적분야, 경제적분야, 문화예술관광분야, 사회복지분야) 중 1개 분야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사업 선정기준은 사업 적절성, 주민참여 협동심 단결심, 일반 주민 확산 및 사업의 지속 성장가능성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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