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소식] 무인 정신건강검진기 운영..누구나 검사 가능 외

[영양소식] 무인 정신건강검진기 운영..누구나 검사 가능 외

기사승인 2021-06-01 11:08:17
영양군청 전경. (영양군 제공) 2021.06.01
[영양=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영양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정신건강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함에 따라 군민 누구나 간편하게 정신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보건소에 ‘무인 정신건강검진기’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무인 정신건강검진은 간단한 개인정보를 입력한 후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자신의 우울, 불안, 스트레스, 자살경향성, 알코올중독 문제 등에 대한 정신건강 상태를 검진하고 즉시 결과지를 통해 구체적인 정신건강 지수를 확인할 수 있다.

검진결과는 영양군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되며, 검진결과에 따라 무료로 전화상담은 물론 전문심리상담사와 자문 의사를 통한 심층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정신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군민이 늘어나고 있다”며“무인 정신건강검진기를 이용해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양군, 돌발해충 공동방제 실시
경북 영양군 농업기술센터가 오는 2일을 돌발해충 공동방제의 날로 지정하고 관계 기관과 공동 방제에 나선다. 

앞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18일 영덕국유림관리소와 농경지 및 인접산림지에서 많이 발생하는 돌발해충의 확산방지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협의한 바 있다.

돌발해충은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 갈색여치 등이 있다. 이러한 외래돌발해충들은 이동성이 좋아 산림의 활엽수와 농경지의 농작물을 가리지 않고 피해를 준다.

특히 미국선녀벌레는 과수에 수액을 흡즙하며, 배설물을 분비해 과일이나 잎에 그으름병을 유발시켜 큰 피해를 주고 있다. 농경지에서 약을 뿌리면 인근 산림으로 도망갔다가 수일 후 다시 농경지로 돌아오기 때문에 발생 시기에 맞춰 서식지를 동시 방제해야 효과적이다.

이번 공동방제는 농업기술센터에서 방제약제를 지원하고 영덕국유림관리소에서 방제인력 및 장비를 동원한다.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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