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난 2016년부터 어린이, 청소년, 성인 등 세대별로 구분하고 작품성, 다양성, 지역성 등을 감안해 올해의 책을 선정하고 있다.
대구 올해의 도서는 도서추천단 및 도서선정위원회 심의, 시민 투표 등으로 선정했다. 온라인 시민 투표에는 1310명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대구지역 작가와 출판 도서 4개 작품이 선정됐다.
이날 선포식은 온라인 시민투표에 참여했던 시민 등 40여 명이 줌(ZOOM)을 통해 참여했으며, 전 과정은 유튜브로 중계됐다.
선포된 올해의 책들은 이달부터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등 대구지역 도서관과 시내 대형서점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교보문고 전 지점(대구점, 칠곡센터, 반월당 바로드림센터)에서 10% 현장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코로나19 때문에 대면활동이 제약을 받고 있지만 모든 시민이 ‘책’이라는 좋은 친구와 함께 할 수 있도록 독서 문화 확산과 책 읽는 도시 대구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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