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임실군이 코로나19 발생 이후 전 군민에게 4번째 마스크 지원에 나선다.
임실군은 코로나19 4차 유행과 지역사회 감염확산을 막기 위해 군민 1인당 5매씩 총 13만 5000장의 마스크를 배부한다고 1일 밝혔다.
앞서 군은 지난해 전 군민에게 3차례에 걸쳐 마스크를 지급, 지역민의 건강을 지키고 방역에 힘을 쏟아왔다.
이번에 지원되는 마스크는 각 읍·면사무소로 전달돼 분류작업을 거친 후 마을별 담당 직원과 마을 이장을 통해 군민에게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임실군은 현재 도내 14개 시·군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적게 발생, 방역 매뉴얼을 철저히 지켜 고강도 방역에 주력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가 오는 13일 지정까지 연장됨에 따라 직원들이 지역 식당, 카페, 이미용업, 종교시설 등 1100여 곳의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는 등 특별방역에 힘을 보태고 있다.
60세부터 74세까지 고령층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 예약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75세 이상 어르신 접종도 순차적으로 진행, 이달 초 1차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현재까지 도내에서 가장 적은 확진자 수를 기록하고 있다”며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마스크 착용과 함께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백신 접종도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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