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오늘 0시 기준 백신 접종률이 11.3%”라며 “세계 국가의 백신 접종 속도를 비교해봐도 다른 국가 들의 접종률을 빠르게 추월할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달 26일 기준 이미 1256만7000회분의 백신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출하 승인이 이뤄져 국민의 4명 중 1명꼴로 맞을 수 있는 백신이 확보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어느 백신이 좋은가’라는 질문에 답은 의학적·과학적 논쟁이 있을 수 있지만, 어떠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이 일치하는 단 하나의 명확한 답은 바로 내가 맞을 수 있는 백신이 가장 좋은 백신이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 백신접종을 독려하기 위해 ‘더불어 백신 접종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백신 인센티브제, 백신 휴가의 필요성 피력, 백신 이상 반응 국가 책임제 등의 정책을 추진한 결과, 백신 사전 예약률, 접종률이 의미 있게 올라가고 있다고 민주당은 평가하고 있다.
신 의원은 “국민의힘은 지난해 말부터 ‘백신이 먼저다’라고 주장했다”며 “국민의힘도 백신 접조이 우리 국민에게 일상을 돌려줄 수 있는 강력한 수단이라는 점을 인정한다는 의미다. 다 같이 백신 접종 캠페인에 나서준다면 대한민국의 집단면역의 길은 한층 빨라질 것이다. 다만, 지역마다 사전 예약율에 편차가 확인된다. 그만큼 지자체의 역할이 중요하다. 정부도 우수 지자체에 재난안전특별교부세 지원 및 재난관리평가에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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