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는 지난 1일 대구시청 별관 3층 대회의실에서 대구시와 미래형자동차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 남기석 산학협력단장, 윤승현 스마트 e-자동차과 학과장, 한승철 교수, 대구시 권영진 시장, 이승대 혁신성장정책과장, 최이호 혁신성장정책과장, 김종찬 미래형자동차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은 미래형자동차 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대구시 자동차산업 발전 및 기업 지원을 통해 양 기관이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대구시는 영남이공대가 미래형자동차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추진하는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관련 사업에 행정적·재정적으로 지원한다.
영남이공대는 대구시 자동차산업 발전을 위해 미래형자동차 정비 및 관리 등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에 앞장서고 관련 기업에 적극 협력한다.
양 기관은 또 산·학·연·관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미래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하는 등 자동차산업 육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영남이공대 스마트 e-자동차과는 1970년 국내에 최초로 설립된 자동차과로 다양한 사회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 운영과 더불어 독일식 일·학습 병행 프로그램 ‘아우스빌둥’을 비수도권 지역 최초로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교육부 선정 신산업 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미래자동차 분야로 선정되며 미래 전기자동차&스마트 e-자동차 산업을 선도할 전문 기술인을 양성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은 “미래자동차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미래자동차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산·학·연·관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영남이공대는 그동안의 역량을 바탕으로 미래차 시대를 준비해온 만큼 대구시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업의 성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와 자동차진단평가사 양성
영남이공대는 지난 1일 천마스퀘어 역사관에서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와 국가공인 자동차진단평가사 검정업무 위탁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협회는 국가공인 자동차진단평가사 시험 관련 공식 교육기관으로 영남이공대를 지정하고, 영남이공대는 협회의 교육 지침과 방침을 준수하며 자동차진단평가사를 양성하게 됐다.
자동차진단평가사는 지난 2010년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을 받은 자동차 분야의 유일한 국가공인 자격이다.
자동차의 성능·상태 점검을 통해 그 적정 가치를 산정하고 자동차 유통에 있어서 공급자와 수요자 간 정보의 비대칭 해소 및 소비자 보호를 위해 도입된 공인 전문자격이다.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은 “영남이공대는 산·학·연·관 연계 기반 맞춤형 미래자동차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중고자동차의 유통 발전과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우수한 자동차진단평가사 양성을 위해 협회와 긴밀히 협의하며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 스마트e-자동차과는 최근 ‘미래자동차(전기·자율차 통합 유지 보수) 분야’에 선정돼 올해 10억 원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총 24억 원을 지원받아 최첨단 전기·자율차 관련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한 특화 교육으로 미래자동차 분야 전문 인재를 양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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