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자치경찰제 출범 후 ‘1호 승진’ 나와

대구 자치경찰제 출범 후 ‘1호 승진’ 나와

시·도지사 경찰공무원 승진임용권 행사 첫 사례 

기사승인 2021-06-02 09:59:11
권영진 대구시장이 자치경찰위원회 출범 후 처음으로 자치경찰사무 담당 경찰공무원 승진자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대구시 제공) 2021.06.02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 1일 오후 자치경찰위원회 출범 후 처음으로 자치경찰사무 담당 경찰공무원 경위급 승진자 2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승진자는 대구중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여성청소년계 김민구(44) 경위 등 2명으로 지난달 26일 근속승진심사위원회에서 승진자로 확정됐다.

이번 임용은 시·도지사가 자치경찰위원회 출범과 동시에 자치경찰사무 담당 경찰공무원의 일부 승진임용권(경감·경위 승진)을 행사해야 함에 따라 승진이 확정된 첫 사례다.

임용식에는 최철영 자치경찰위원장과 박동균 상임위원(사무국장), 김병우 대구경찰청 자치경찰부장 등이 참석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임용장을 직접 드린다는 것은 이제 대구시와 대구경찰이 한 가족이 됐다는 것을 뜻함과 동시에 자치경찰제 시행으로 대구시민을 위한 맞춤형 치안 활동에도 함께 뜻을 모아 펼쳐 나가야 함을 의미한다”며 “대구시와 자치경찰위원회가 현장 경찰관들의 어려움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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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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