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경마공원 조성 본격화⋯한국마사회, 3일 건축허가 접수

영천경마공원 조성 본격화⋯한국마사회, 3일 건축허가 접수

기사승인 2021-06-02 10:20:47
영천경마공원 조감도.(경북도 제공)2021.06.02

[안동=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영천경마공원 조성사업이 이달부터 본격화할 전망이다.

2일 경북도에 따르면 한국마사회는 오는 3일 영천경마공원 건설을 위한 건축허가 신청을 영천시에 접수할 예정이다. 

또 최근 대구 안심역에서 영천 금호(경마공원)까지 연결하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금호연장 계획도 국토교통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경북도는 건축 허가신청에 앞서 수차례 관련기관 간에 협의를 통해 해당부서 의견을 반영했고, 현재 원만한 허가를 위한 준비가 마무리된 상태로 오는 9월에는 허가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24년 9월 개장이 목표인 영천경마공원은 국내 최초 잔디주로를 갖춘 국제수준의 경마공원으로 개장되면 연 2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현재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앞으로 다가올 4차 산업혁명시대에 미래먹거리가 될 문화관광레저 산업의 지원을 멈추지 않겠다”며 “광역철도 연장을 이룬 것처럼 중앙부처, 지역 국회의원, 영천시, 한국마사회 등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국제수준의 경마공원을 건설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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