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소식] 수성구, 차와 동의보감 음식 영어 교재 제작 외 

[수성소식] 수성구, 차와 동의보감 음식 영어 교재 제작 외 

기사승인 2021-06-02 10:46:06
수성구가 제작한 ‘한국의 차(Korean Tea)’와 ‘동의보감 음식(Donguibogam Food)’ 영어 교재. (수성구 제공) 2021.06.02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 수성구가 ‘한국의 차(Korean Tea)’와 ‘동의보감 음식(Donguibogam Food)’ 강의 교재를 한글과 영어로 제작했다. 

이 교재는 모명재 한국전통문화체험관에서 주민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전통문화 교육을 위한 것이다. 

교재는 교육 강사의 원고를 토대로 교정과 편집 작업을 거쳐 100페이지 분량으로 제작됐다.

‘한국의 차(Korean Tea)’ 교재 제작은 ‘차 제조와 행다례’의 강사인 오상룡 경북대 명예교수와 오영환 푸른차문화원장이 참여했다. 

차를 만드는 법부터 형식을 갖춰 차를 내는 예절까지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작성했다.

‘동의보감 음식(Donguibogam Food)’ 교재는 ‘한의사와 함께하는 동의보감 음식이야기’를 강의하고 있는 이재수·이정호·최재영 한의사가 참여해 동의보감 원리에 대한 이론을 작성했다. 조은미 요리강사는 음식 레시피를 담당했다. 

자연의 규칙이 음양오행의 원리에 따라 우리의 인체에도 그대로 적용되며, 자연에서 자라난 재료로 만든 음식으로 우리 몸의 균형을 찾는 지혜를 담고 있다.

수성구는 지난해부터 주민들을 대상으로 모명재 한국전통문화체험관에서 10회 과정의 다례와 동의보감 음식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2월부터는 매월 셋째 주 토요일마다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10회 교육 프로그램의 축소판으로 기획됐으며, 매월 참가자의 피드백을 분석해 프로그램을 개선하고 있다. 

오는 7월에는 4회 과정으로 확대·운영하며, 수성구만의 특색 있는 관광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한국 차를 통해 내면의 여유와 가정의 행복을 찾길 바라며, 자연과 인체의 음양오행을 이해하고 음식을 먹음으로써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바란다”며 “이번 과정을 이수한 외국인들이 모국으로 돌아가 가족, 친구들에게 한국의 차와 음식문화를 전파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성구, 코로나19 확진자 관련 ‘긴급 대책회의’ 개최

수성구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코로나19 확진자 다수 발생에 따른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 (수성구 제공) 2021.06.02
수성구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1일 오전 코로나19 확진자 다수 발생에 따른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긴급 대책회의는 김대권 구청장과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발생 현황 보고 및 분야별 대응 방안 논의로 진행됐다.

수성구는 지난 1일 0시 기준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주요 감염경로는 사우나, 칵테일바, 휘트니스 등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수성구는 이들 시설 등의 접촉자 분류 및 역학조사, 방문 장소에 대한 방역 조치 등을 신속하게 진행했다.

또 확진자 가족 및 접촉자에 대한 격리·검사 등 선제 조치, 신속하고 광범위한 검체 검사, 다중이용시설 방역수칙 긴급점검을 벌이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코로나19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공무원의 역량을 총동원해 선제적 조치를 해나가고 있다”며 “주민들도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