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식] 주낙영 시장, 베트남 후에시장과 온라인 '첫 만남' 외

[경주소식] 주낙영 시장, 베트남 후에시장과 온라인 '첫 만남' 외

기사승인 2021-06-02 12:16:09
주낙영 시장이 온라인 회의를 통해 황 하이 민 베트남 후에시장과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2021.06.02

[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경주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 해외 자매·우호도시 간 온라인 화상회의를 갖고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주낙영 시장은 지난달 31일 온라인 회의를 통해 황 하이 민 베트남 후에시장과 첫 만남을 가졌다. 

이날 온라인 회의는 이란 이스파한시, 일본 나라시, 중국 양저우시에 이어 네 번째다.

양 도시 수장들은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 논의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는 대한민국 '2021 스마트 관광도시' 후보지"라며 "앞으로 양국의 스마트 거점 도시로써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 하이 민 시장은 "자매도시 경주와의 인연을 특별하게 생각한다"며 "내년은 양국이 외교관계를 수립한 지 30주년이 되는 해인 만큼 교류활동을 확대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베트남 마지막 왕조인 응우옌 왕조의 수도인 후에시는 2007년 9월 7일 경주시와 자매도시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시민안전보험 '재가입'


경주시가 이달 1일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 시민안전보험에 재가입했다.

시는 2019년부터 시민안전정책의 하나로 보험료 전액을 부담, 시민안전보험에 가입하고 있다.

시민(등록 외국인 포함) 누구나 별도의 절차없이 자동으로 가입된다.

이번에 보험을 재가입하며 '감염병 사망 피해' 보상을 추가, 코로나19 등으로 사망할 경우 200만원을 보상하는 등 보장 내용을 강화했다.

자연재해, 폭발·화재·붕괴사태 사고, 대중교통 상해 사망, 상해후유장해 등은 최대 15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익사사고 사망,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는 최대 1000만원까지 보장한다.

미아찾기 지원금, 청소년 유괴·납치·인질사고 등도 추가로 보장된다.

시민안전보험금은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증빙서류를 첨부해 한국지방재정공제회(1577-5939)에 신청하면 된다.

한편 지난 2년 동안 시민안전보험을 통해 12명에게 7000만원의 보험금이 지급된 바 있다. 


OWHC-AP, 세계유산도시 사진전 '개최'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한 도시들의 국제협의체인 세계유산도시기구 아시아-태평양지역사무처(OWHC-AP)가 3~6일까지 경주 월정교에서 '세계유산도시 사진전'을 개최한다.

'오래된 추억, 세계유산도시–Reminiscences of World Heritage Cities'란 주제로 열리는 사진전에는 지난 3월 'OWHC-AP 세계유산도시 국제 사진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14편의 수상작이 전시된다.

4개 작품은 대형 포토월(2.8m×2.4m)로도 제작돼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5일에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개인 SNS에 사진전 홍보글을 작성하거나 OWHC-AP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면 선착순 2000명에게 기념품(포춘 쿠키)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한편 2013년 12월부터 경주시가 운영중인 OWHC-AP는 학술대회, 지역총회, 청소년연합회사업, 세계유산도시 사진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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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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