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의성군립도서관이 지역 출신 상주작가 이우상 소설가와 함께하는 자서전쓰기 특강 ‘인생은 아름다워’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1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의 하나로, 1년간 지역 컨텐츠를 활용해 상주작가의 집필활동을 지원하고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학·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60세 이상 어르신들은 기초 글쓰기 교육과 인생을 회고하며 자신만의 자서전을 만들게 된다. 특강은 오는 12월 8일까지 총 24회차로 매주 수요일 군립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전체 과정을 완강한 수강생에게는 작성한 글을 편집해 소책자 형태의 자서전을 증정한다.
의성군립도서관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자전적 체험을 담은 글들은 개인과 가족뿐만 아니라 지역 향토역사 기록에도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특강으로 보물같은 이야기를 많이 발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웃사촌 주민동아리 ‘안계에서 함께살아요’ 명량운동회
경북 의성군은 지난달 29일 이웃사촌 주민동아리 ‘안계에서 함께 살아요’ 주최로 엄마들이 직접 놀이문화를 체험ㆍ운영하는 명량운동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의성군 이웃사촌청년시범마을 사업의 하나로, 이웃사촌지원센터의 지원을 받는 주민동아리 ‘안계에서 함께살아요’는 어린자녀들의 학부모로 구성, 지역의 젊은 부모와 귀촌한 젊은 부모의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
이날 운동회는 파도 타며 통 굴리기, 파이프 연결 릴레이, 터널통과게임, 과자 따 먹기, 보물찾기, 신발 던지기, 단체 줄다리기로 진행됐다.
강진주 동아리 대표는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10월까지 매달 명량운동회를 열어 아이들과 엄마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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