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식] 착한 가격 업소 신규 모집..물가 안정 이바지 외 

[안동소식] 착한 가격 업소 신규 모집..물가 안정 이바지 외 

기사승인 2021-06-03 10:36:43
착한 가격 업소 홍부물. (안동시 제공) 2021.06.03
[안동=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안동시가 오는 18일까지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서민 생활과 물가안정에 이바지하는 ‘착한 가격 업소’를 모집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착한 가격 업소로 지정되면 ▲ 착한 가격 업소 표찰 ▲ 경영자금 우선 추천 ▲ 업소별 맞춤형 인센티브 ▲ 홈페이지 게재 홍보 ▲ 물가유공자 포상 수여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모집대상은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목욕업, 숙박업 등 개인 서비스 업소이다.

단 ▲ 지역의 평균가격을 초과하는 업소 ▲ 최근 2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은 적이 있는 업소 ▲ 최근 1년 이내 휴업한 사실이 있는 업소 ▲ 지방세를 3회 이상 및 100만 원 이상 체납하고 있는 업소 ▲ 영업개시 후 6개월이 경과하지 않은 업소 ▲ 프랜차이즈 업소는 모집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안동시 홈페이지 신청서를 작성해 안동시청 일자리경제과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업소는 지역평균가격 미만으로 최근 1년간 가격 인하 또는 6개월 내 동결 여부 등 가격 기준과 영업장의 청결도, 서비스 수준 등을 심사해 6월 말 최종 지정된다.

특히 위생 모범업소의 경우 가격이 지역평균가격 이하이면 우선 지정하고 지역사회 봉사활동, 특정계층과 사회 약자 배려 등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노력한 업소에는 가점을 부여한다.

6월 현재 안동시 착한 가격 업소는 26곳이며, 업종별로는 외식업 16곳, 세탁업 3곳, 이미용업 6곳, 기타 1곳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물가안정에 이바지하고 있는 착한 가격 업소가 매출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시, 소 결핵ㆍ브루셀라병 일제 검사 실시
공수의가 젖소 질병 검사를 위해 채혈을 진행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2021.06.03
경북 안동시가 6월 한 달 동안 지역 내 250여 농가에서 사육되고 있는 소 7000여 마리에 대해 ‘소 결핵 및 브루셀라병 일제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대상은 우선 2017년 이후 질병 발생농가와 소 이동이 많은 가축 중개상인 사육농가, 번식우 사육농가의 6개월 이상 한·육우 암소, 종부용 수소, 거세우(결핵 검사) 등이다. 또 지난 한 해 동안 검사 내역이 없는 농가들도 포함된다.

시는 이번 일제검사를 위해 8명의 공수의를 채혈요원으로 지정해 지역별로 검사를 진행한다.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유도하기 위해 검사 두수에 비례해 소 내·외부 기생충 구제약을 무료 배부하기로 했다.

김석윤 안동시 축산진흥과장은 “이번 일제검사는 ‘결핵 및 브루셀라병 방역 실시요령(농림축산식품부 고시)’에 따라 병에 걸린 소를 조기에 색출, 도태시켜 질병 확산을 방지하는 한편 축산농가의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인수공통전염병 조기종식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추진한다”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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