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포항시가 도내 지자체 최초로 '치유의 숲'을 조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는 3일 '내연산 치유의 숲' 준공식을 가졌다.
치유의 숲은 '치유센터', '6.5km 치유의 길'을 갖추고 있다.
치유센터는 열치유실, 편백족욕장, 치유요가를 위한 다목적 강당으로 구성됐다.
치유의 길에선 치유정원, 여울광장, 음이온풍욕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산림청 자료에 따르면 치유의 숲은 스트레스, 우울증, 고혈압 등을 완화시키고 노화방지에 도움을 주는 항상화 효소, 면역력을 높이는 등 건강에 많은 도움을 준다.
이강덕 시장은 "내연산 치유의 숲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사람들에게 수준 높은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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