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버넌스센터가 주최하고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등이 후원하는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은 우수 자치분권 활동을 발굴하고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지역 리더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수상은 재임기간 동안 업무 실적을 각 부문 전문가의 서류 심사, 심층 인터뷰 심사, 현지 실사를 바탕으로 최종 종합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지역의 민관산학이 함께 협력하는 문화적 거버넌스를 구축해 사문진 주막촌, 송해공원 등의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개발했다.
또 화원시장 옥상실험실, 문화도시 예비사업 등으로 달성군이 대구를 넘어 대한민국 문화관광의 중심지로서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게 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이밖에 11년이라는 재임 기간 희망과 포용의 정책을 실현하며 지역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며 특히, 군민이 주체가 되는 주민참여 예산제 확대, 주민과 함께하는 마을가꾸기 사업을 추진하는 등 진정한 지방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해 왔다.
현재 달성은 ‘대구시 1호 관광지인 비슬산’에 달성관광의 방점이 될 비슬산 참꽃케이블카를 조성 중이다.
비슬산 참꽃케이블카가 완성되면 장애인, 어르신 등 교통약자들도 사계절 비슬산의 천혜의 비경을 쉽게 감상할 수 있게 되는 등 또 하나의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취임 초부터 협치의 리더십을 강조해왔던 김문오 군수는 사업 실시를 위해 지역 주민, 종교계, 노인, 장애인 단체 등 민관협력 거버넌스를 구성해 케이블카 설치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최소화하고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화합을 바탕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김문오 군수는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달성의 우수한 정책이 다른 지자체에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의 거버넌스와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함께 발굴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차별화된 문화·관광 상품으로 관광객 1000만 명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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