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조명희 의원,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 수상

국민의힘 조명희 의원,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 수상

입법활동 부문 우수의원 선정… ‘기초연구진흥법’ 개정안 호평
조명희 “생산적 의정활동으로 국가경쟁력 높일 것”

기사승인 2021-06-04 12:07:50
국민의힘 조명희 의원(오른쪽)이 4일 제73주년 국회 개원기념식에서 우수 입법활동을 인정받아 제1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조명희 의원실

[쿠키뉴스] 조현지 기자 =국민의힘 조명희 의원이 우수 입법활동을 인정받아 ‘제1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국회는 4일 ‘제73주년 국회 개원기념식’을 개최하고 우수법률안 발의 국회의원 30인과 우수 연구단체 5개를 선정해 ‘대한민국 국회 의정 대상’을 시상했다. 대한민국 국회 의정 대상은 대한민국 국회가 실적이 우수한 국회의원과 연구단체를 선정하기 위해 지난 3월 신설했다. 

이날 조 의원은 작년 7월 대표 발의한 1호 법안 ‘기초연구진흥법’ 개정안이 우수법률안으로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얻게 됐다.

조 의원은 “대한민국 과학 발전과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그간의 정책개선 노력을 평가해주신 것 같아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한 생산적 의정활동으로 국가경쟁력을 높이고 국민 복리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 의원이 대표 발의한 ‘기초연구진흥법’은 20년 이상 장기 연구과제의 기반과 국제 공동연구 협력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국내 과학기술 분야 노벨상 수상을 촉진하기 위해 만들어진 법안이다.

개정안은 ▲연구자가 같은 연구 분야에서 20년 이상 기초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기초연구진흥종합계획에 운영 계획과 예산을 수립하도록 하고 ▲우수한 연구자·연구기관의 국제 공동연구 협력사업 지원토록 하며 ▲미래 유망 과학 분야 시범사업을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작년 11월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만장일치’로 통과함으로써 단기성과 위주의 연구풍토를 개선해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인 장기연구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했다. 이에 국회 ‘의정대상 심의위원회’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법률안으로 선정됐다.

위원회의 평가 기준으로는 ▲법률안의 독창성 ▲협력적 입법 ▲법제적 완성도 ▲정책효과 및 비용 등이 있다. 이번 제1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에는 심사대상에 오른 총 170건의 법률안 중 30건만이 우수법률안으로 선정됐다.

hyeonzi@kukinews.com
조현지 기자
hyeonzi@kukinews.com
조현지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