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김정재 국민의힘(경북 포항북) 국회의원이 '제1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김 의원은 4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제73주년 국회 개원 기념식에서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 입법활동 부문 우수 국회의원에 선정됐다.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은 국회 사무처가 의정활동 평가 객관성을 높이고 국회 차원의 권위 있는 시상제도를 마련하기 위해 올해 신설됐다.
국회 사무처는 지난해 5월 30일부터 올해 2월 28일까지 본회의에서 가결된 법률안 중 법률 제·개정을 통한 문제 해결 필요성·중요성·시급성, 입법 효과,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법률안을 선정했다.
김 의원이 대표발의한 '여객 자동차 운수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은 10일 이내 휴업할 경우 자동차 등록증·번호판 반납 의무를 면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법률안은 운수 사업자의 편의를 높이고 행정력 낭비를 줄여줄 것으로 평가받았다.
김정재 의원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입법활동'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항상 국민에게 힘이 되는 입법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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