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 ◆횡성군청 볼링실업팀 하누스, 여자일반부 5인조&개인종합 우승
강원 횡성군청 볼링실업팀 하누스가 4일 구미복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39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에서 여자일반부 5인조전과 개인종합 부문에서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하누스는 5인조전에서(황연주, 양수진, 최애림, 김연우, 정미경, 이송원) 에버리지 233점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부산남구청과 구미시청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양수진 선수는 4개 부문에서 총첨 3649점, 에버리지 228.1점을 기록하며 개인종합 부문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군은 하누스의 우승을 축하하기 위해 4일 횡성볼링장에서 장신상 군수와 권순근 의장을 비롯 하누스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환영회를 개최했다.
2016년 창단한 횡성군청 여자실업볼링팀 하누스는 2020년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 개인전1위와 슈퍼볼링2020 3위, 여자팀 최고인기선수상, 최고인기팀상, 퍼펙트상을 받으며 실력과 인기를 인정받고 있으며, 최근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3명의 국가대표(상비군 포함)를 배출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센터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기관 선정
횡성군치매안심센터는 4일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가 주관한 ‘2020년 치매안심 센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치매관리사업 수행능력 향상과 우수사례 확산을 위해 전국 256개 치매안심센터와 17개 광역치매센터에서 추진한 사업을 8개 부문으로 나눠 평가했다.
횡성군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쉼터 휴관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이 중단되지 않도록 비대면 프로그램 '똑똑, 기억배달 서비스'를 추진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고립예방을 위해 원거리 대상자 송영서비스를, 지역자원과 연계한 농림 및 산림 치유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돌봄 부담완화를 위해 가족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도 개발 운영 중에 있다.
◆코로나19 대응 공무원에 비대면 산림 체험 키트 제공
횡성군(군수 장신상)은 4일 코로나19 대응 공무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국립횡성숲체원에서 녹색자금을 활용해 제공하는 비대면 산림체험 키트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키트는 ‘깨끗한 여름 만들기’라는 제목의 셀프 비누 만들기 키트이다. 제공 대상은 523명의 코로나19 대응 공무원이었으나, 이중 200여명이 본인이 사용하는 대신 자가격리자에게 기부를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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