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5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1명 발생해 누적 1만177명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31일 첫 확진자가 나온 수성구 일반주점 관련해서 손님 1명과 n차 접촉자 1명이 확진돼 누적 41명이 됐다. 또 구미·울산 확진자 유흥주점 관련해서 종업원과 손님 등 5명이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구미·울산 유흥주점 누적 확진자는 290명으로 늘었다.
이밖에 중구 일반주점(5명)과 동호회 모임(3명)을 비롯해 사업체에서도 잇따라 확진자가 나오는 등 소규모 감염이 이어졌다.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는 9명이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417명으로 지역 내·외 10개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완치자는 전날 24명이 늘어 누적 9714명으로 집계됐다. 추가 사망자는 없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1차 30만5478명을 기록했다. 이는 대구 전체 인구 대비 12.6%에 해당한다. 2차 접종은 10만588명이 마쳤다.
경북에서는 10명의 신규 확진가가 나와 누적 확진자 수는 4745명이 됐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경산·영양 각 3명, 포항 2명, 김천·구미 각 1명이다. 이 중 영양은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시범 지역이다.
경산과 영양은 모두 확진자와 접촉자이다. 포항은 농구연습관련이며 김천은 노인시설관련 확진자와 접촉해 확진됐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지역감염 71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10.1명을 나타냈다. 코로나19 백신 신규 접종자는 1차 2만2359명, 2차 703명이다. 1차 접종자는 누적 44만2652명으로 행정안전부 2020년 12월 말 주민등록인구현황 263만9422명 대비 16.8%를 기록했다. 2차 접종 완료자는 누적 15만577명으로 5.9% 수준이다.
예방접종에 따른 이상반응은 이날 62명이 추가돼 총 2234명으로 늘어났으며, 이상 반응률은 0.3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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