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의성군지난 4일 서부지역 노인복지의 중심인 안계노인복지관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주수 군수를 비롯해 의성군의회 배광우 의장, 김수문 도의원, 대한불교조계종 고운사주지 등운스님 등이 참석했다.
안계노인복지관은 지난 2006년 의성군노인복지관 분관으로 시작해, 늘어나는 서부지역 어르신들의 여가문화 수요를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1월 본관으로 승격됐다.
의성군은 10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상3층 규모로 증축했다. 1층에는 경로식당과 강당, 2층은 프로그램실, 상담실, 당구장, 3층은 체력단련실과 음악실, 탁구장 등 시설을 조성했다.
1800명 이용회원의 △여가선용 및 노후를 위한 각종 상담·교육·사회참여 지원사업, △재능과 끼를 펼칠 수 있는 YOYO공연클럽단과 연극교실 △배움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는 학력인정 문해교육교실 △의성군 지역노인과 귀촌정착청년이 교류하는 은빛청춘 소통살롱 △코로나19 대응 언택트프로그램을 제작 송출하는 실버 스튜디오 등 종합적인 노인복지서비스를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안계노인복지관이 지역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에 소소한 즐거움을 주면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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