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임실군의 최대 역점사업인 옥정호 종합관광개발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임실군은 제2기 섬진강 에코뮤지업 조성사업으로 추진 중인‘옥정호 힐링랜드’가 지방재정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옥정호 관광개발사업의 필요성을 인정받아 관광수요 증대에 맞춘 복합·체류형 관광단지 조성은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국비를 포함해 총사업비 1009억원을 투입해 옥정호 종합관광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미 붕어섬 에코가든, 수변산책로 등 2개 사업을 완료하고, 붕어섬 출렁다리 조성사업과 함께 짚라인, 특화단지조성, 옥정호 물문화 둘레길 조성사업, 에코뮤지엄 진입 및 연결도로, 교차로개선사업 등 6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옥정호 관광개발사업의 미래가치를 보고 관광 관련 민간투자 유치 문의도 쇄도하고 있다. 

군은 옥정호를 중심으로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성수산, 오수의견관광지 등 임실의 대표 관광자원을 연계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이끈다는 구상이다. 

심 민 임실군수는 “임실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도약하기에 충분한 가능성과 경쟁력 있는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옥정호를 중심으로 자연과 사람이 함께 공존하는 미래형 관광 거점도시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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