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울진군이 방역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식품·공중위생업소에 출입자명부·통합방역대장·포스터를 나눠줬다.
군은 지난달 17일부터 지난 6일까지 식품·공중위생업소 1520여곳에 출입자명부·통합방역대장·포스터를 배부하고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통합방역대장에는 기본 방역수칙 중 잘 지켜지지 않는 소독·환기, 종사자 증상 확인 등의 내용이 추가됐다.
포스터에는 방역수칙 준수사항, 동 시간대 이용 인원을 산정해 게시했다.
방역수칙을 위반할 경우 시설 운영자는 300만원 이하, 이용자는 1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
최길영 환경위생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평해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위원 '위촉'
울진군 평해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8일 평해읍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정기회의를 가졌다.
이날 민간위원장으로 전성용 위원이 선출됐다.
또 2023년 5월까지 활동할 위원들이 위촉장을 받았다.
이어 협의체는 취약계층 집수리 사업 추진 시기, 방법 등을 토의한 후 저소득층 영양UP 반찬 배달 사업 대상자 가정에 반찬을 전달했다.
전성용 민간위원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기성면,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 사업 '추진'
울진군 기성면이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성면은 27명의 마을활동가를 선정해 취약계층 영양지원사업, 보양식 지원사업, 맞춤형 영양제 지원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8일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마을활동가를 대상으로 활동일지 작성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갖고 손소독제, 마스크 등이 포함된 활동키트를 전달했다.
이날부터 24개 마을 40명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영양지원사업이 시작됐다.
마을활동가들은 각 가정을 방문해 밀키트, 부식류가 포함된 영양꾸러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 구강관리 키트 지원사업, 치매예방 키트·틀니 세정제 지원사업, 찾아가는 정신건강서비스 사업이 진행된다.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