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포항시는 9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다원복합센터(남구 오천읍 원리) 생활SOC 복합화사업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다원복합센터는 정부의 '생활SOC 3개년계획'에 따라 올해 국비지원 사업으로 선정됐다.
건축 연면적 8700㎡ 규모의 다원복합센터는 실내수영장, 다목적체육관, 청소년문화의 집, 다함께돌봄센터, 공공청사 등을 갖추게 된다.
시는 전문성과 안정적 자금 조달 능력을 두루 갖춘 캠코에 사업을 맡겨 설계공모를 시작으로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K-바이오 랩허브' 유치 사업설명회 열려
포항시는 9일 랩허브 후보지인 흥해읍에서 'K-바이오 랩허브' 유치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모중인 국비 2500억원 규모의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은 2012년 미국 보스턴에 설립된 비영리 창업지원 기관 '랩센트럴'을 벤치마킹해 바이오분야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목적이다.
현재 전국 12개 지자체가 유치 의향서를 제출한 상태다.
다음달 최적의 후보지 1곳이 선정될 예정이다.
시는 설명회를 통해 사업 추진 배경, 필요성 등을 알리고 주민들의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김정표 미래전략산업과장은 "K-바이오 랩허브 유치를 위해서는 산·학·연·관 등의 노력과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지역 구성원 모두의 적극적인 지지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 자녀 이상 가족 진료비 '지원'
포항시가 세 자녀 이상 가족 진료비를 지원한다.
시에 따르면 출생아 수는 2018년 3214명, 2019년 2742명, 2020년 2493명 등 해마다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포항에 주소를 둔 세 자녀 이상 가족 중 막내가 만 13세 미만인 가족 전원 진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가구당 연간 5만원 이내에서 진료비 본인부담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신청은 진료비·약제비 영수증, 주민등록등본, 통장사본 등을 갖춰 남·북구보건소에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남구보건소(054-270-4201), 북구보건소(054-270-425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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