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업소 적발 과태료 부과
강원 원주시는 지난 5월 유흥업소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5인 이상 집합금지를 위반한 업소 17곳과 이용자 119명을 적발해 총 374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9일 밝혔다.
적발된 업소 관리자·운영자에게는 업소당 150만 원, 이용자 119명에게는 1인당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앞서 5월16~31일 유흥업소를 고리로 51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원주시는 총 4차례에 걸쳐 연인원 2169명에 대한 선제적 검사를 진행해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아울러 관내 유흥시설에 업소당 마스크 100개, 손 소독제 5개 등 총 2만3000개의 방역물품을 지급하고, 발열 관리대장 및 소독·환기대장, 시설별 방역수칙이 기재된 방역노트 280개를 제작해 배부했다.
◆농·특산물 수출 증진 화상 협약식 개최
원주시 농식품 수출협회는 11일 상지대학교 대학원관 이벤트홀에서 미국, 캐나다, 중국 바이어와 원주시 농·특산물 수출 증진을 위한 화상 협약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당초 해외 바이어를 국내로 초청해 원주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상품을 소개하고 서면 협약을 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화상으로 MOU를 체결하게 됐다. 협회는 이번 협약에 따라 미국과 캐나다에 원주시 해외 상설매장을 개설하고, 40여종의 농산가공상품을 판매해 원주시 농·특산물의 우수함을 알릴 계획이다.
한편 원주시 농식품 수출협회는 지난해 미국, 캐나다, 중국 등에 37개 상품, 14억 8천 6백만 원의 수출액을 기록했다.
◆미리내도서관, 전 국민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 운영
미리내도서관(관장 김영열)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서 추진하는 전 국민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 사업을 7월 한 달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매주 토요일마다 청소년들이 장래 희망으로 선호하는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한 ‘나도 유튜버’ 강좌가 진행된다. 매주 월요일에는 무인 셀프 주문 키오스크 및 스마트폰 어플 활용법 등 모바일 기기를 기초부터 배워보는 ‘디지털 생활’이 50대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15일 오전 10시부터 미리내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마감이다. 성인 대상 ‘디지털 생활’ 강좌는 전화 신청도 가능하다.
◆원주시의회, 제226회 제1차 정례회 개회
원주시의회(의장 유석연)는 10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25일까지 16일간의 일정으로 제226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한다고 밝혔다.
의회는 이번 정례회 기간 중 행정사무감사와 시정질문을 통해 원주시 정책 성과 및 예산집행 내역 등 시정 전반을 살핀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2020 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등 총 50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행정사무감사는 11일부터 18일까지 8일간 진행된다. 22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20 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처리한다. 23~24일 2·3차 본회의에서는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를 상대로 시정질문이 이어지며 25일 제4차 본회를 끝으로 폐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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