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자로 나선 이서윤(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의원과 우충무(무소속, 가흥1·2동) 의원은 시민의 삶과 직결된 현안사항에 대해 질문하며,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분만취약지역인 영주시의 산부인과·산후조리원 확충 등 분만체계 구축과 적십자병원이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되는 등 응급실 이용이 불가한 경우 의료 공백에 대한 대책 방안 등을 물었다.
또 대규모 예산이 투입하는 ‘선비다리’ 조성 사업의 필요성을 질문했다.
이에 장욱현 영주시장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사업을 확대 추진할 것”이라며 “영주적십자병원이 올해 지역책임 의료기관으로 지정돼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선비다리’ 조성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영주시 재정규모 상 적지않은 예산이지만 도심 관광의 주요 거점 축이 될 공간으로 보행축 연결통로의 기능을 갖춰 관광 활성화는 물론 시민건강증진과 더불어 지역 랜드마크 시설이 될 것”이라고 답변했다.
우 의원은 전국적으로 늘어난 폐철도 방치구간에 대해 질문했다. 우 의원은 중앙선 철도 복선화 사업에 따른 폐철도 활용방안과 청년 유입에 따른 정책, 활동 지원공간 마련 방안 등을 질문했다.
장 시장은 “지난 4월 부시장을 단장으로 철도 유휴부지 활용 T/F팀을 구성해 새로운 사업 발굴과 사업추진을 위해 아이디어를 모으고 있다”며 “지역 폐선철로는 27km로 일괄 개발에 한계가 있어 권역별로 나눠 사업을 추진한다”고 했다.
이어 “‘Next 영주’라는 비전아래 ‘영주시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동양대 청년정주지원센터 구축과 역세권 도시재생뉴딜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함께하는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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