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승철)는 군산신역세권 지구 단독주택용지 34필지를 경쟁입찰 및 추첨방식으로 분양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필지는 군산신역세권 내 단독주택용지 중 점포겸용 21필지, 주거전용 13필지로 모두 34필지로, 필지별 면적은 247~376㎡이다.
분양가격은 주거전용의 경우 3.3㎡당 140~150만원대, 점포겸용의 경우 220만원~260만원대로 택지개발지구 주택용지를 분양받게 된다.
군산신역세권 지구는 군산역을 중심으로 108만㎡ 부지에 총 6904세대(호)가 건설되고, 상업·업무·주거 기능을 두루 갖춘 복합 단지로 개발된다.
신역세권지구는 서해안고속도로, 장항선 철도, 국도 29호선 등 교통 인프라를 갖췄고, 인근에 대형마트, 복합쇼핑몰·영화관, 종합병원 등이 입지하고 있다.
LH 전북본부 관계자는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는 올해 들어 수의계약대상 토지가 전량 매각되는 등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서 이번 공급시행으로 잔여 물량도 전부 매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번 단독주택용지 분양은 오는 16일 LH청약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주거전용의 신청 예약금은 500만원이며, 점포겸용의 경우 입찰 금액의 5%이상을 청약보증금으로 납부해야 하며 대금은 2년 유이자 분할납부조건이다.
건축제한사항은 건폐율 60% 용적율 180%로 3층까지 건축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LH 전북지역본부 판매부(063-230-610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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