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익산시의회(의장 유재구)가 11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23일간 진행된 제235회 제1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9일간의 행정사무감사와 시정질문 등 의정활동을 펼쳤다.
본회의에서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전북 패싱’ 규탄 및 유라시아 철도거점역사 지정반영,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선 반영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또한 철도 공공성 강화를 위한 철도 대통합 촉구 결의안과 조례안 34건(의원발의 12건), 동의안 7건 등을 의결했다.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주요시정과 개선 요구사항 521건을 지적하고, 집행부가 추진한 시정 전반에 대해 문제점을 도출하고 대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각 상임위원회별 감사결과 ▷기획행정위원회에서 도시관리공단 설립 타당성 검토용역 추진 관련 등 166건 ▷보건복지위원회에서 북부권 노인종합복지관 관련 등 196건 ▷산업건설위원회에서 신청사 건립 관련 등 159건이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조남석 의원이 신상발언을 통해 “지난 행정사무감사 중 본의 아니게 격한 감정을 표출, 그릇된 언행으로 시민들에게 실망을 끼쳐드린 데 대해 죄송하다”며 반성과 함께 사과의 말을 전했다.
유재구 의장은 “최근 시민들에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인 사태에 대해 유감스럽고 죄송하다”며 “앞으로 더욱 겸손한 자세로 시민의 눈높이에 부응하는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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