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가톨릭병원은 대구의 코로나19 대유행에 대응하기 위해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돼 감염관리팀을 중심으로 워킹스루 형태의 검체 채취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 코로나19로 인한 호흡기 환자의 의료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타 진료구역 이용환자와 동선을 분리하는 등 안전한 외래진료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기도 했다.
아울러 코로나19 극복 희망 캠페인 등을 펼치면서 대구 북구의 종합병원 중 유일하게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코로나19 발생 후 1년 동안 2만 900여 명이 이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
칠곡가톨릭병원 유승현 내과장은 “영광스러운 표창을 받을 수 있었던 건 칠곡가톨릭병원의 전 직원들의 노고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누네안과병원, 어린이용 투명우산 5천개 기부
보건복지부 지정 안과전문병원 대구 누네안과병원은 지난 7일 TBN대구교통방송, 대구녹색어머니연합회와 전달식을 갖고 어린이 투명우산 5000개를 전달했다.
아이들이 빗길에도 안전하게 등하교 할 수 있도록 제작된 투명우산은 누네안과병원의 캐릭터 마스코트인 ‘누네고치’와 ‘목화솜이’를 활용했다.
또 야광 우산으로 만들어 어두운 빗길에서도 운전자들이 아이를 잘 볼 수 있도록 했으며,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 도로의 속도제한인 시속 30㎞ 교통표지판 디자인을 우산에 적용했다.
우산은 TBN대구교통방송과 대구녹색어머니연합회를 통해 대구시내 각 학교로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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