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김천시는 사회적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그동안 임시휴관했던 문화관광시설을 14일부터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재개관하는 시설은 문화예술회관, 빗내농악전수관을 비롯해, 월요일 휴관하는 사명대사공원 내 시설(시립박물관, 건강문화원 등), 시립미술관, 백수문학관, 무흘구곡전시관은 15일부터 운영한다. 부항댐 산내들오토캠핑장, 증산수도계곡캠핑장은 18일부터 개방한다.
김천시는 시설 정상운영을 위해 사전 점검은 물론, 철저한 방역을 통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 일일점검을 실시해 방역수칙 준수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은 감소됐지만 휴가철을 앞두고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긴장을 늦추지 않고 방역을 최우선으로 해 운영하는 만큼 이용객들도 방역지침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김천중앙새마을금고, 김천시 보건소에 위로품 전달
경북 김천중앙새마을금고는 지난 10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고생하는 직원들을 응원하기 위해 김천시 보건소를 방문해 위로품(3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김천중앙새마을금고에서는 보건소 직원들이 현장에서 먹을 수 있도록 떡, 과일, 음료 등을 넣은 꾸러미 230개를 전달하며 “하루빨리 코로나19를 이겨내서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대균 보건소장은 “전국적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는 상황이니만큼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마스크착용, 손씻기 등 생활 속 방역지침과 외출이나 모임자제,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는 등 기본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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