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영덕군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을 위해 지방세 감면을 추진한다.
군은 전세버스, 학원차량 등 영업용 차량 480대 자동차세를 감면할 계획이다.
유흥주점 17곳은 재산세 중과세를 일반과세로 부과, 세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착한 임대인에 대해서는 7월 건축물분 재산세를 감면한다.
감면 대상은 상반기 1개월 이상, 임대료 10% 이상 인하한 임대인이다.
단 임대인과 임차인의 관계가 배우자, 형제, 자매 등을 포함해 지방세 기본법에서 정한 특수 관계인에 해당하거나 재산세 중과세 대상 업종은 제외된다.
이와 함께 개인균등분 주민세, 사업장분·법인균등분 주민세를 일괄 감면해 주기로 했다.
이 외에도 숙박업소, 식당 등의 재산분 주민세와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원받는 중소기업의 건축물분 재산세를 각각 100만원 한도로 감면해 준다.
의병장 신돌석 장군 순국 113주기 숭모제향 '봉행'
의병장 장산 신돌석 장군 순국 113주기 숭모제향이 지난 13일 충의사에서 봉행됐다.
이날 이희진 군수가 초헌관으로, 김유뮨 경북남부보훈지청장이 아헌관으로, 남광희 광복회 영덕지회장이 종헌관으로 참여했다.
김부일 신돌석 장군 숭모위원장은 "매년 진행하는 제향을 통해 신돌석 장군의 숭고한 뜻과 역사적 가치가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매년 6월 개최되는 신돌석 장군 숭모제향은 영덕군과 신돌석 장군 숭모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경북남부보훈지청이 후원한다.
벼 병해충 드론 공동방제 나서
영덕군이 벼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드론 공동방제에 나섰다.
군은 8억원을 투입, 친환경 등의 이유로 방제를 원하지 않는 농가를 제외한 전 베 재배지를 대상으로 2회에 걸쳐 방제를 실시한다.
특히 방제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짧은 기간 집중 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방제 작업은 올해 발족한 영덕군 드론방제연합회가 주도한다.
1차 방제는 다음달 1·2·3·5일 진행될 예정이다.
2차 방제는 장마 직후 읍·면·별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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