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첫 자전거 교량 '월령교', 막바지 공사 '한창'

경주 첫 자전거 교량 '월령교', 막바지 공사 '한창'

연말 개통 예정...자전거, 사람만 통행

기사승인 2021-06-15 14:34:06
월령교 공사 현장 모습. (경주시 제공) 2021.06.15

[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경주 황성동과 현곡면 금장리를 잇는 첫 자전거 교량인 '월령교'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경주시에 따르면 부산국토관리청이 시행하는 월령교 조성공사가 연말 마무리된다.

월령교는 길이 237m, 폭 5m로 자전거나 사람만 통행할 수 있다.

부산국토관리청은 당초 이 곳에 형산강 수위, 유량을 조절하기 위한 197m 길이의 '월령보'만 조성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시가 시민들이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공도교'를 만들어 줄 것을 제안하면서 사업 규모가 커졌다.

공도교는 댐이나 보의 유지 보수에 사용되는 다리를 말한다.

월령교가 개통되면 경주 예술의 전당에서 형산강을 건너 금장대, 석장동 암각화 등을 쉽게 둘러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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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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