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WPO 월드 오페라 스타 콘서트 원주시립교향악단 제147회 정기연주회 ‘Voice of Soul’
강원 원주시립교향악단의 제147회 정기연주회가 24일 오후 7시30분 백운아트홀에서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광현의 지휘로 무대에 오른다.
‘Voice of Soul’을 부제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베르디 오페라 ‘나부코’ 서곡을 시작으로 스트라우스, 브로츠키, 조두남, 레온카발로, 마스카니, 푸치니, 나운영, 김효근, 슈베르트, 생상, 레하르, 로시니 등 고전과 낭만, 현대를 아우르는 가곡과 오페라 곡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세계적인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로부터 ‘화려한 그림을 그리듯 노래하는 진정한 예술가’라는 찬사를 받은 테너 김재형을 비롯해 독일 정부로부터 성악가에게 주어지는 최고 영애인 캄머쟁어 칭호를 받은 베이스 전승현, 한국 오페라의 새로운 별 소프라노 이명주, 감미로운 음색과 섬세한 표현력을 겸비한 소프라노 김유진, 메조소프라노 사비나김 등 세계 최정상의 오페라 주역들을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양업토마스장애인종합복지관 개관
원주시 두 번째 장애인종합복지관인 양업토마스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배하정) 개관식이 16일 봉산동신축 건물 3층 강당에서 열린다.
양업토마스장애인종합복지관 건립은 지속적인 장애인 증가에 따라 서비스 수요와 욕구 등을 전담할 제공기관이 기존 원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만으로는 부족해 원창묵 원주시장의 민선 7기 공약으로 추진됐다.
건축면적 2513㎡,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원주시가 건축비 70억 원을 지원했으며, 사회복지법인 원주가톨릭사회복지회에서 운영을 맡는다.
◆귀래면 복지센터 준공
최근 공사를 마친 원주시 귀래면 복지센터 준공식이 16일 열린다.
귀래면 복지센터 건립은 지난 2017년 시작된 총사업비 60억 원 규모의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귀래면 중심지에 거점 공간을 육성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귀래면 운남리 일원에 연면적 911.55㎡, 3층 규모로 사업비 25억 원이 투입됐다. 1층 식당을 비롯해 2층 소회의실, 건강관리실, 관리사무소, 3층에는 다목적실과 소회의실 등을 갖췄다.
한편 원주시는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돼 2017년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귀래면 복지센터 신축 외에도 공영주차장 정비, 너더리동산 조성 등이 완료된 가운데, 앞으로 귀한 구름길 조성, 너더리 주말장터 및 마을 안내간판 정비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원주 혁신 라운드 테이블, ‘문화X혁신X도시 포럼’ 개최
원주 혁신 라운드 테이블(상임대표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과 원주시 창의문화도시지원센터(센터장 제현수)가 함께하는 ‘문화X혁신X도시 포럼’이 지난 1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동 컨퍼런스홀에서 열렸다.
김선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과 김용익 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의 포럼 취지 발표를 시작으로 원주 청년들이 사전 대화모임을 통해 도출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이야기를 공유하고 토크쇼를 진행했다.
이어 토크쇼에서 제안된 내용을 바탕으로 ‘라이프스타일 in 원주, 우리는 어떤 혁신이 필요한가?’를 주제로 토론을 펼쳐 원주지역 청년들의 문화적 삶을 위한 정책과 혁신 라운드 테이블 공동 사업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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