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익산시가 공격적인 투자유치로 제3일반산업단지 일반산업용지에 대한 분양을 모두 마쳤다.
15일 익산시에 따르면 민선 7기 들어 기업 투자유치에 행정력을 집중, 제3산단 일반산업용지 분양률 100%를 달성했다
익산 제3산단은 지난 2017년까지 40%대 저조한 분양실적을 보였지만 수요자 맞춤형 기업마케팅에 행정력을 집중하면서 분양에 속도를 냈다.
특히 시는 관리기본계획 변경을 통한 업종 추가 등을 추진해 2018년 67%, 2019년 86%, 2020년 98%로 매년 분양계약률을 높여왔다.
제3산단은 현재 총 57개 기업이 입주해 가동하고 있으며, 1926명의 근로자가 이곳에서 근무하고 있다.
여기에 33개 기업이 공장 착공을 준비하고 있어 2025년까지 입주도 모두 마무리되면 산업단지에 활기를 더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익산 3산단이 청년 일자리 창출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통발달의 교통망과 저렴한 용지비용 등 장점을 살려 기업하기 좋은 도시 브랜드를 확고히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 삼기면과 낭산면 일원에 조성된 3산단은 지난 2009년 착공해 5년간의 조성 공사를 거쳐 2014년 7월 준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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