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제19회 동강국제사진제 ‘행복한 가족사진 촬영’ 성료

제19회 동강국제사진제의 사전 행사인 ‘행복한 가족사진 촬영’이 지난 12일 성료됐다.

이번 행사는 동강국제사진제를 사전 홍보하고,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열린 문화행사로 마련됐다.

세계적인 패션 사진작가인 류형원 작가가 30가족(130명)을 대상으로 사전신청 접수를 받아 가족사진을 촬영하는 이벤트다. 지난달 31일 영월군청 홈페이지에 신청 안내를 게시한지 이틀 만에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호응은 뜨거웠다.

촬영한 가족사진은 사진작품으로 제작해 오는 7월16일 개막하는 제19회 동강국제사진제 기간에 전시되며, 9월 전시 종료 후 촬영가족에게 작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미국에서 응용사진과 광고사진을 전공한 사진가 류형원은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의 광고사진과 패션화보 촬영을 하고 있는 저명한 사진작가로서, 동강국제사진제의 저변 확대를 위해 선뜻 촬영 작가로 행사 참여하기로 했다.

한편 제19회 동강국제사진제는 7월16일부터 오는 9월19일까지 동강사진박물관, 예술창작스튜디오, 영월문화예술회관 등 영월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문화도시영월 제4차 예비도시 조성계획 군민보고회 

강원 영월군(군수 최명서)은 14일 탑스텐리조트동강시스타 대연회장에서 군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문화도시조성 제4차 예비문화도시 조성계획 수립과 관련해 문화도시추진위원회(위원장 엄흥용)와 영월문화도시지원센터(센터장 김경희)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군민보고회에는 7개 문화도시 분과위원회 위원 및 문화도시추진위원회 위원, 군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군민보고회는 영월문화도시 추진 상반기 활동영상상영, 주민주도 청년사업팀 중 귀촌 가족의 공연, 문화도시 조성계획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군은 지난 11일 제1차 문화도시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문화도시조성 제4차 예비도시 조성계획을 심의·의결한 바 있다. 문화도시 영월의 비전은 시민행동으로 빛나는 문화충전도시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추진체계로 사이사이 충전문화, 굽이굽이 충전문화, 구석구석 충전문화 그리고 사람충전, 문화충전, 공간충전이다. 

◆영월문화재단 신규기획사업 ‘영월 뉴트로 패션쇼’

(재)영월문화재단(이사장 최명서)은 25~26일 영월문화예술회관 앞 야외무대에서 신규기획사업의 일환으로 세대 간 문화 교류·소통 프로그램인 ‘영월 뉴트로 패션쇼’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영월 뉴트로 패션쇼는 옷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세대 간 소통을 증진하기 위한 사업으로 새로움(New)과 복고(Retro)를 합친 신조어인 뉴트로(Newtro)와 같이 복고를 새롭게 즐기자는 의미의 문화교류프로그램이다.

영월 뉴트로 패션쇼는 지역의 청년과 중년들이 참여하는 주민참여 패션쇼, 전문 모델 패션쇼, 창작 국악·복고 퍼포먼스 등의 공연프로그램과 레트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놀이, 먹거리 체험프로그램 등의 부대행사로 구성돼 있다. 주민모델의 경우 사전 접수를 통해 청년, 중년 모델 각각 20명씩 모집하여 진행하며 옛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의상과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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