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소식] 다중이용시설 안심콜 출입관리서비스 운영 외

[경산소식] 다중이용시설 안심콜 출입관리서비스 운영 외

기사승인 2021-06-16 09:36:58
경산시청사 전경. (경산시 제공) 2021.06.16

[경산=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경산시는 16일부터 기존 출입명부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 다중이용시설 6543개소를 대상으로 안심콜 출입관리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안심콜 출입관리서비스는 시설 방문자가 본인의 휴대폰을 이용해 해당시설에 부여된 번호로 전화하면 자동으로 방문자의 전화번호와 방문일시가 저장된다. 서비스 이용에 따른 통화료는 경산시에서 전액 부담한다. 

수집된 정보는 4주간 보관 후 자동삭제되며,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역학조사 시 확진자 및 접촉자 동선추적용으로만 사용된다. 

기존의 수기명부는 허위작성 또는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문제가 있었고, QR코드 방식의 전자출입명부는 디지털취약계층이 이용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안심콜 출입관리서비스는 신속한 방역대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시민들이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비대면·온라인 경산자인단오제 성황리에 마무리

‘2021년 경산 자인단오제’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열렸다. (경산시 제공) 2021.06.16

경북 경산시는 ‘2021년 경산 자인단오제’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열렸다고 16일 밝혔다.

축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유튜브 채널 ‘경산자인단오TV’를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 형식으로 진행됐다.

가정에서 같이 할 수 있는 온택트 체험 프로그램 참여희망자가 경산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접수되는 등 축제는 시작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첫째날과 둘째날은 온라인 콘텐츠를 활용, 사회자가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시청자와 쌍방향 소통하며 여원화 만들기, 팔광대 탈 비누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자인시장 및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소개하고 이를 활용한 요리체험 행사도 선보였다.

마지막 날인 단옷날은 국가무형문화재 제44호로 지정돼 있는 경산 자인단오제의 호장장군 행렬, 한장군 대제, 여원무, 팔광대, 단오굿 등 다섯마당과 계정들소리 공연, 보인농악 공연이 펼쳐졌다.

최재해 경산자인단오제보존회 회장은 “코로나 상황에서 전통문화축제를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것은 매우 도전적인 측면이 있었으나 축제에 대한 많은 성원과 사고 없이 축제가 마무리될 수 있게 협조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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