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익산시의회(의장 유재구)는 16일 익산시 감사위원회에 전체 시의원에 대한 부동산투기 특별조사 결과, 부동산 투기 거래로 볼 정황이 없는 것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LH 일부 직원들의 부동산 투기로 촉발된 국민적 공분에 지난 4월 익산시의 공직자 부동산투기 관련 특별조사에 협조하기 위해 의원들의 개인정보 제공동의서를 감사위원회에 제출하고 관련 조사를 받았다.
특별조사 결과, 지난 8일 감사위원회로부터 현재까지 익산지역 10개 개발지구 및 인접지역에 대한 조사결과 시의원의 사전정보를 이용한 부동산 투기거래로 볼 근거를 찾지 못했다는 답변을 받았다.
시의회는 추후에도 의원의 부동산투기 의혹이 불거질 경우에는 수사기관 등 공신력 있는 기관의 검증 요구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유재구 의장은 “공직사회의 혁신을 바라는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해투명하고 청렴한 의정활동으로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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