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도는 16일 새만금개발청과 함께 ㈜신화철강과 새만금산업단지 1공구에 육·수상 태양광 구조물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동욱 전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을 비롯해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신현승 군산시 부시장, 김우상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산업단지사업단장, ㈜신화철강 김윤호 대표 등이 참석했다.
투자협약을 맺은 ㈜신화철강은 김제자유무역지역에 둥지를 튼 철강 구조물 제조 기업으로 관계사인 케이스틸과 함께 새만금 육상태양광 3구역 100MW(6천톤) 구조물을 수주해 납품하고 있다.
㈜신화철강은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사업 추진에 따라 태양광 발전에 필요한 철강 구조물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만금산단에 120억원을 투자해 3만 4200㎡ 부지에 육·수상 태양광 구조물 제조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윤동욱 전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코로나로 주춤했던 새만금지역 투자유치가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면서“기업의 성공적인 정착 지원과 새만금지역 투자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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