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은 17일 위기상황에서 신속한 대응으로 큰 사고를 예방한 해병대원 3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이날 해병대 1사단 72대대 7중대 소속 진유근 하사, 우준수 병장, 조혁진 일병이 표창패를 받았다.
이들은 지난달 북구 송라면 조사리 농가 모내기 작업을 돕던 중 논에 전복된 트랙터에 갇힌 시민을 구조했다.
이강덕 시장은 "위기상황에서 투철한 군인정신을 보여준 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협력체계를 확고히 구축해 더욱 안전한 도시로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재규 72대대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은 군인의 마땅한 본분인데 표창까지 받게 돼 영광"이라며 "시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해수욕장 개장 준비 '착착'
포항시는 17일 시청에서 6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군, 해경, 해수욕장 번영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시는 군 경계·작전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해수욕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해수욕장 운영에 최대한 협조하기로 했다.
한편 포항지역 6개 지정 해수욕장은 다음달 9일 개장, 8월 22일까지 운영된다.
소상공인 새바람 체인지업 사업 참여업체 '모집'
포항시는 30일까지 '소상공인 새바람 체인지업 사업' 참여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전문 컨설팅을 통해 소상공인에게 경영 노하우·시설 환경개선 등을 자문하고 경영 환경개선을 지원한다.
대상은 공고일 기준 창업 6개월 이상인 소상공인이다.
대기업 운영 프랜차이즈 직영점 또는 가맹점, 재보증 제한 업종, 최근 3년간 유사 과제(1000만원 이상) 수혜자 등은 제외된다.
점포당 최대 지원금은 2000만원이며 이 중 30%는 자부담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 경제진흥원 소상공인지원팀(054-995-992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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