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순창군이 다음달 1일부터 농어촌버스 일반요금을 1400원에서 1600원으로 인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버스요금 인상은 전라북도 시내·농어촌버스 요금 조정 심의·의결에 따라 지난 2017년 1월 이후 4년 6개월 만에 이뤄졌다. 

이에 따라 일반 요금은 1400원에서 1600원으로 200원(14.2%) 인상되고, 청소년(만13~18세)은 1100원에서 1300원으로 200원, 어린이(만6~12세) 버스요금은 700원에서 800원으로 100원 오른다.
 
순창군민은 교통카드를 이용하면 지난 2018년 2월부터 시작한 단일요금 1000원이 적용된다. 

순창군 송정홍 경제교통과장은 "서민부담 가중을 고려해 전북도에서도 요금 인상을 몇 차례 늦췄으나 계속되는 농어촌버스 업계의 경영난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요금이 인상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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