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경주시와 더불어민주당 경주지역위원회는 지난 18일 시청에서 당정 정책간담회를 갖고 지역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2019년 4월 12일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한 재정 전략 당정협의회 후 2년 2개월만의 공식 회동이다.
이 자리에서 신라왕경특별법 제정에 따른 후속 조치, 문화도시 조성사업, 중수로해체기술원 설립 등이 논의됐다.
주낙영 시장은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국비를 확보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며 민주당과의 협력을 강조했다.
정다은 민주당 경주지역위원장은 "지역 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무엇이든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경주시와 민주당 경주지역위원회는 협조 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정기적인 회동을 갖기로 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조경학과 동문들, 학과 발전기금 '쾌척'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조경학과 동문들이 2000만원의 학과 발전기금을 내놨다.
대학 측에 따르면 지난 18일 조경학과 91학번 동기 일동이 학과 발전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어 81학번 박태영 서현개발 대표와 11학번 박병현 SK임업 대리 부자가 1000만원을 쾌척했다.
김응주 조경학과 91학번 대표는 "코로나19로 홈커밍데이 행사가 취소돼 아쉽지만 후배들이 자부심을 갖고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 전한다"고 말했다.
이영경 총장은 "조경학과 동문들의 후원이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 조경학과는 1974년 12월 전국 네 번째로 서울캠퍼스 농림대학에 신설된 후 1980년 3월 경주캠퍼스로 옮겨 전통과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2010년 30주년을 맞은 80학번부터 매년 입학 30주년이 되는 동문 기수가 후배들을 위해 1000만원씩 기부, 올해까지 1억2000만원의 기금이 조성됐다.
내년부터는 조경·정원디자인학부로 개편된다.
경주엑스포대공원, 농촌 일손돕기 나서
경주엑스포대공원 직원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찾아 일손을 도왔다.
직원들은 지난 18일 딸기농장을 찾아 잡초를 제거하고 농기구 정리를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에 앞서 15일에는 체리농장을 방문, 수확·분류작업에 일손을 보탰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은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