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다음달까지 전 공장을 대상으로 화재 안전진단을 실시한다.
포항제철소는 8월 6일까지 40개 공장을 대상으로 화재 특별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포항제철소는 지난해 6월 대형 화재사고가 발생한 STS소둔산세공장을 첫번째 점검 대상으로 선정했다.
화재 예방 캠페인도 펼쳐진다.
임직원들에게 대형 화재 위험성을 알리고 철저한 예방 활동을 당부하기 위해서다.
포항제철소는 다음달 16일까지 제철소 내 전광판, 사내 사이트 팝업창 등을 통해 화재 발생 시 대응 요령 등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윤영희 안전환경부소장은 "1년전 발생한 STS소둔산세공장 대형 화재를 반드시 기억하고 철저한 점화원 관리로 무화재 제철소를 구현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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