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코로나19 안심콜 이용 건수 100만 돌파
강원 영월군의 코로나19 출입확인 수단인 '안심콜'이 100만 콜을 돌파했다.
군은 지난해 12월7일 선제적으로 도입한 안심콜이 일 평균 4000~5000회의 사용 횟수로, 서비스 개시 6개월 만에 100만 건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영월군이 선제적으로 도입한 안심콜 출입 관리 서비스는 코로나19 방역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전화 한 통으로 출입자 기록을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QR코드를 이용한 디지털 명부 사용이 힘들고, 수기명부 역시 작성과 관리의 어려움이 많은 고령층에 사용이 용이한 출입관리 수단으로 환영 받았으며 이러한 이점으로 점차 타 지자체에까지 확산되어 사용 중에 있다.
현재 영월군은 음식점과 카페, 유흥시설, 실내체육시설, PC방 등 방역 중점·일반관리시설과 기타 다중이용시설 포함한 1000여 곳에서 안심콜을 사용하고 있으며, 방문자가 시설별 부여된 번호로 전화하게 되면 발신 전화번호와 출입시간이 즉시 자동 저장되고, 방문자는 영월군 공식 카카오채널을 통해 방문등록 확인 메시지를 받게 된다. 기록된 이용정보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4주 후 자동 삭제된다.
◆여름철 아동급식 식중독 제로 '도전'
영월군은 다가오는 여름철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 제공을 위해 관내 지역아동센터 12개소에 보존식 전용냉동고 12대와 보존용기 72세트를 보급했다고 22일 밝혔다.
50인 이상의 집단급식소는 식중독 등 사고발생시 신속한 원인을 규명할 수 있도록 보존식 보관의무를 두고 있으나, 영월군의 모든 지역아동센터는 50인 미만 시설에 해당돼 보존식 보관의무가 없음에도 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의 안전한 급식을 위해 자발적으로 보존식 보관을 결정하고 군비를 투입해 기자재를 구입해 지원했다.
◆강원도 도시재생 사진공모전 전시회 개최
영월군은 25일까지 2021 강원도 도시재생 사진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사진부분 15점을 영월군청사 1층 현관에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사진을 도시재생뉴딜 사업대상 지역 주민들의 삶의 애환과 추억을 고스란히 품고 있으며, 미래의 도시가치 재창조를 위해 발돋움하고 있는 모습을 담고 있다.
군은 이번 전시회로 영월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별총총 마을, 덕포지구 도시재생 사업의 주민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공모사업 신청중인 주천지구 도시재생사업의 선정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호국보훈의 달 국가유공자 위문
영월군은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에 대한 보훈선양 사업으로 보훈단체·가족을 위문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1일 전몰군경 유족회, 전몰군경 미망인회, 상이군경회, 무공수훈자회를 시작으로 28일 6.25참전유공자회, 월남참전자회, 광복회, 재향군인회 등 관내 8개 단체를 방문해 숭고한 희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할 계획이다.
국가유공자 127명에게 381만원(1인, 3만원)의 강원상품권과 KF마스크 1만5000매(1인, 30매)를 전달할 계획이다.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