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경주시가 시내버스 요금 인상을 잠정 보류했다.
시는 지난 23일 시내버스 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시민 부담을 고려, 시내버스 요금 인상을 잠정 보류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내버스 요금은 입석 기준 2016년 1200원에서 1300원으로 오른 후 5년째 유지하게 됐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4월 14일 시내버스 정책심의위원회 구성·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사회적 합의기구를 구성했다.
정책심의위원회는 위원장(부시장)을 포함해 19명의 위원이 참여한다.
한편 경상북도 물가대책위원회는 평균 16.1%(일반 200원, 좌석 200~300원) 인상안을 내놨다.
도내 10개 지자체가 요금을 인상했고 2개 지자체는 8월 요금을 인상키로 결정했다.
smg511@hanmail.net